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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쓸어내린 신태용호, 석현준 단순타박-이찬동 발목염좌 1차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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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쓸어내린 신태용호, 석현준 단순타박-이찬동 발목염좌 1차 진단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26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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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팀닥터 도착 후 최종 진단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공격수 석현준(25)과 미드필더 이찬동(23)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올림픽축구대표 석현준과 이찬동이 브라질 상파울루 훈련캠프 인근 현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석현준은 단순 흉부 타박, 이찬동은 오른쪽 발목 염좌로 1차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 축구협회는 “윤영권 대표팀 팀닥터가 이날 상파울루에 도착하면 최종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석현준(왼쪽)과 이찬동이 25일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단순 흉부 타박, 오른쪽 발목 염좌로 1차 진단을 받았다. [사진=스포츠Q DB]

올림픽 대표팀은 전날 상파울루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축구장에서 치른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1-0으로 졌다.

경기 내용보다 더 걱정된 것은 부상이었다. 23세 초과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석현준은 전반 초반 상대의 깊은 태클로 늑골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찬동은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중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최종 검진 결과, 만약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면 교체를 단행할 수도 있다. 예비엔트리를 포함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35인 명단 내에서 현지시간으로 새달 3일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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