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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승격팀에 8골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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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승격팀에 8골 잔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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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에르난데스 데뷔골 포함 2골 활약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스타플레이어들의 고른 활약으로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20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승격팀 데포르티보를 8-2로 대파했다.

레알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가레스 베일이 2골,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골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이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데뷔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레알이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첫 골은 호날두의 머리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전반 28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며 헤딩 슛, 데포르티보 골망을 흔들었다.

7분 뒤 로드리게스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은 레알은 전반 40분 호날두의 왼발 슛으로 3-0을 만들었다. 전반은 레알이 3-0으로 앞선 가운데 끝났다.

세 골을 뒤진 데포르티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상대 핸들링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해리스가 성공시키며 한 골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레알은 데포르티보가 추격한 이후 더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후반 20분 베일이 감각적인 왼발 땅볼 슛으로 골을 넣은 레알은 9분 뒤 베일이 또 한 골을 추가해 데포르티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2분 호날두의 골로 6-1을 만든 레알은 6분 뒤 데포르티보 토체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적생 에르난데스의 2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후반 42분 대포알 같은 왼발 슛으로 레알 데뷔골을 터뜨린 에르난데스는 후반 추가시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데포르티보 골망을 흔들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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