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위전서 카자흐스탄과 맞대결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태국 니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베트남과 2016 제18회 아시아청소년여자 U-19 선수권대회 8강전서 세트스코어 3-1(30-28 13-25 25-20 25-17)로 졌다.
베트남에 패한 한국은 30일 오후 5~8위전에서 카자흐스탄과 일전을 벌인다.
1세트 베트남이 24-21로 앞선 상황에서 한국은 안혜진의 강서브가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탔다. 이후 지민경의 퀵오픈 득점과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와 24-24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계속된 듀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공격 범실을 기록했고 상대에게 서브 득점을 내줘 세트스코어 1-0으로 끌려갔다.
2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은 3세트부터 다시 분위기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2-1로 밀렸다. 4세트마저 빼앗긴 한국은 결국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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