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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립호' 남자 청소년핸드볼, 한일전 완승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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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립호' 남자 청소년핸드볼, 한일전 완승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02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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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 12골' 일본 33-29 격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했다.

박성립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제15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일본을 33-29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7년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예선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상위 3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했다.

▲ 20세 이하 남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박광순(경희대)이 12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최범문(경희대), 서현호(원광대)가 5골씩으로 힘을 보탰다.

1992년 이후 24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9-28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박성립 감독은 “중동세를 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세계대회에서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은 카타르가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23-16으로 완파했다. 5연속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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