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교양] 'PD수첩' 2016 대한민국 부동산, 이대로 괜찮을까? '치솟는 한 평의 가치'
상태바
[교양] 'PD수첩' 2016 대한민국 부동산, 이대로 괜찮을까? '치솟는 한 평의 가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02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PD수첩'에서 2016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과 문제를 진단한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예정인 MBC 'PD수첩'에서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불경기'란 말이 돌지만 강남 부동산 시장은 여전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개포동 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한평 당 4,300만 원 이상으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아파트 부동산의 가격은 적절한 것일까? 

▲ [사진 = MBC 'PD수첩' 예고영상 화면 캡처]

아파트 가격을 부풀리는 것은 분양가 뿐만이 아니다. 분양가가 정해진 이후에는 수천만 원을 넘는 '피'(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대다수다. 올해 거래된 분양권 중 1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경우는 총 205건일 정도로 고액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는 드문 일이 아니다. 제작진은 불법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는 일명 '떳다방'이라고 불리는 모델하우스 근처의 이동식 중개업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분양권 당첨 확률이 높은 청약통장을 사들여 프리미엄 차익을 노리는 범죄 역지 잦다.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청약통장 거래 현장은 'PD수첩'이 포착했다.

불법적 거래가 늘어날 수록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마지막에 집을 사는 실소유자는 비싼 집값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차익을 노리고 벌어지는 위험한 부동산 폭탄 돌리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국에서 집은 '사는 곳'이 아니라 '사는 것'으로 인신돼 있다. 'PD수첩'에서는 투기로 얼룩진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리가 바라보는 집이란 공간의 의미를 다시 살피는 시간을 갖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