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하던 김강률에 투런포 작렬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LG 내야수 양석환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끌려가던 분위기를 뒤집었다.
양석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두 팀이 2-2로 맞선 4회초 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김강률의 시속 141㎞ 속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LG는 1회초 구원 등판해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친 두산 김강률에 꽁꽁 묶였으나 4회 양석환의 홈런 등으로 3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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