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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850만 관객 돌파, 가을에도 뒷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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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850만 관객 돌파, 가을에도 뒷심 이어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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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뒷심을 발휘하며 8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이날 기준 전국 308개 스크린에서 84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50만 9937명이다.

 

'해적'은 나란히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명량', '해무'와 함께 지난 8월 잇따라 개봉된 뒤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런데 가을 바람이 도는 9월 중순까지도 뚝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명량'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묵직함을, '해무'가 스릴러와 로맨스의 결합으로 미스터리한 느낌을 스크린에 담았다면 '해적'은 전 세대가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메이즈 러너'(관객 6만 9839명)가 차지했고 '비긴 어게인'(4만 4648명)과 '타짜-신의 손'(3만 896명)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다룬다.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이석훈 연출에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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