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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 안내상·이호재·정인기 한번에 사기쳐, "국민들 속여 먹는 진짜 사기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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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서인국, 안내상·이호재·정인기 한번에 사기쳐, "국민들 속여 먹는 진짜 사기꾼 잡는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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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38사기동대'의 서인국이 마지막 공사로 시장 천갑수(안내상 분)와 고액체납자 최철우(이호재 분), 비리 경찰인 사재성(정인기 분)까지 한번에 궁지에 몰아넣었다.

6일 오후 11시 방송된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 황준혁) 마지막회에서는 언론에서 안내상을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하게 됐다는 소식이 방송된다. 불법 선거자금을 준 사람은 이호재였다.

이는 서인국의 작전이었다. 서인국은 마진석(오대환 분)을 이용, 정인기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50억씩 100억을 받는다. 오대환과 정인기가 대화하는 도중 서인국은 트렁트의 100억을 빼돌려 왕회장(이덕화 분)에게 전한다.

▲ [사진 = OCN '38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이덕화는 서인국을 배신하는 척 안내상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선거자금으로 100억을 안내상에게 지급한다. 이 돈은 이호재가 정인기에게 넘긴 돈이었다. 결국 언론에는 이호재가 불법 선거자금을 안내상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도되고 이호재는 불법 선거자금을 준 혐의로, 안내상은 받은 혐의로 죗값을 치르게 된다. 정인기는 그 둘을 연결하는 브로커1로 경찰에 의해 고발당한다.

서인국은 브로커2로 신분을 위장, 자수라는 형식으로 모두를 곤경에 빠뜨리며 마지막 공사 작전을 성공리에 마친다. 서인국은 걱정하는 모두에게 "사람을 돈으로 사 뒀다"라고 거짓말 했지만 사실은 자신을 희생하며 비리에 연루된 모두에게 죗값을 묻는 방법을 택했다. 

서인국은 "사기꾼 하나 잡으시라고, 국민들 속여 먹는 진짜 사기꾼"이라고 말하며 기자들에게 안내상과 정인기, 이호재 모두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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