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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아스널-레알, 187억원에 케디라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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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아스널-레알, 187억원에 케디라 이적 합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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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예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7) 영입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축구 매체인 커트오브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1100만 파운드(187억원)에 케디라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을 마쳤고 이제 케디라와 개인 협상을 남겨두고 있다. 아스널은 케디라와 협상을 마치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케디라를 영입하게 된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케디라와 재계약을 하길 원했지만 케디라가 계약을 미뤄 이적을 시키기로 결심했다. 케디라와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인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팔아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반면 올시즌 미드필더 보강을 노렸던 아스널은 케디라를 영입하기 위해 집중했다. 케디라를 영입함으로써 약점을 해결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케디라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스널은 망설이지 않고 영입 경쟁에 끼어들었고 1100만 파운드로 레알 마드리드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지난 A매치 기간 때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던 케디라는 뒤늦게 왼 무릎 부위에 부상을 당한 사실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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