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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함부로 애틋하게' 끝없는 시청률 추락, '더블유(W)'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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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함부로 애틋하게' 끝없는 시청률 추락, '더블유(W)' 상승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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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끝없는 하락세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는 13.8%의 시청률을,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7.9%를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SBS '원티드'는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됐다. 

'더블유' 시청률은 지난 4일 방송분(12.2%)보다 1.6%P 상승했다. 반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8.1%보다 0.2%P 하락했다. 

이날 '더블유'에서 오연주(한효주 분)는 강철(이종석 분)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 대신 직접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이어갔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배수지 분)을 유치장에서 꺼내려 했다.

▲ [사진=MBC, KBS 제공]

'더블유'는 상승세를 타는 반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블유'는 지난 7월20일 첫 방송 시청률 8.6%로 시작해 3회만에 10%를 돌파했다. 

'더블유'는 현실, 웹툰 두 개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복잡한 세계가 소개된 후, 스피디한 전개와 특유의 밝고 코믹함으로 회가 거듭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7월6일 첫 방송에서 12.5%의 시청률을 올린 후, 7회만에 8.6%를 기록하며 한자릿수 시청률로 접어들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보다 무겁고 진중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김우빈, 수지라는 스타 캐스팅에도 이 '올드'한 멜로가 통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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