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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11월 내한 전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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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11월 내한 전국투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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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가 오는 11월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이자 ‘Lucky’ ‘I’m Yours’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한국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공연은 올해 7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 8월에 시작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바쁜 투어 일정 가운데 한국팬들을 위해 11월 21일 대전, 23일 대구, 24~25일 서울 공연까지 총 4회 공연을 예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 공연은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마룬5, 스팅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을 성사시킨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진행하는 첫 번째 전국 투어다.

▲ 제이슨 므라즈[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데뷔 앨범 발표 이후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에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보컬로 전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에 수록된 ‘Lucky’와 ‘Make It Mine’으로 2010년 그래미 시상식 2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I’m Yours’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39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아티스트로 선정됐으며 전세계적으로 앨범 700만장, 싱글 4800만장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발표한 새 앨범 'YES!' 또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른 것과 함께 국내에서는 예약 판매 만으로 골드 레코드를 달성한데 이어 전세계적으로 46개 지역에서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그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각별하다. 3집은 국내 팝 시장에서는 드물게 다이아몬드 레코드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발표된 4집 'Love Is A Four Letter Word'는 지난 6년 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첫 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로이킴, 유승우, 김지수 등 수많은 국내 가수들이 우상으로 꼽는 뮤지션이자 그의 대표곡들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려진 곡으로 선정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여섯 차례 이뤄진 내한공연은 매번 매진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최적의 음향 시설을 갖추고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인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한공연은 대전무역전시관,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뤄진다. 공연 티켓은 R석 14만3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9만9000원, B석 8만8000원으로 YES24,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www.livenation.kr) 등 예매처를 통해 9월30일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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