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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1점차 승부 3승7패' 롯데, 멀어지는 가을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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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1점차 승부 3승7패' 롯데, 멀어지는 가을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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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6-5 패배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접전 상황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 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롯데는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6-5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시즌 57패(48승)째를 당한 롯데는 이날 KIA를 꺾은 한화에 7위 자리를 내주고 다시 8위로 떨어졌다. 반면 SK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54승(54패)째를 수확, 4위 자리를 지키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 롯데가 SK에 패하며 올 시즌 후반기 1점차 승부에서 3승7패의 절대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kt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롯데 선수들. [사진=스포츠Q DB]

이번주 1승5패를 기록한 롯데는 후반기 1점차 승부에서 약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승패 마진 –4인 3승7패다. 시즌 전체 1점차 승부 13승15패에 비해 승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날도 8회 2점을 뽑으며 6-5 추격에 성공했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김재유가 3루 땅볼, 오승택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엔 삼자범퇴로 무기력하게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4년만의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는 롯데지만 중위권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 보인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4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나온 전유수가 2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구원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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