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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데뷔 출격 불발' 도르트문트, 뒷심으로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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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데뷔 출격 불발' 도르트문트, 뒷심으로 2-2 무승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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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에 먼저 2골 내주고 후반 막판 연속골 작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지동원(23)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슈투트가르트와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독일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2로 비겼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지난 24일 독일 언론 키커지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한) 지동원의 몸 상태를 자세히 검사한 뒤 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었다.

▲ 부상에서 회복한 지동원(왼쪽)이 25일 슈투트가르트전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다니엘 반 바이텐과 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지동원.

하지만 클롭 감독은 이날 지동원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반면 일본인 선수 가가와 신지는 90분 풀타임을 뛰며 도르트문트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슈투트가르트 다니엘 디다비는 후반 3분과 23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2-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피에르 아우바메양이 후반 28분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치로 임모빌레가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2-2 균형을 이뤘다.

내친 김에 역전을 노린 도르트문트는 경기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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