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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전웅태 첫날 부진, 근대5종 남자 펜싱 랭킹라운드 23-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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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전웅태 첫날 부진, 근대5종 남자 펜싱 랭킹라운드 23-30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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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정진화(LH)와 전웅태(한국체대)가 리우 올림픽 근대5종 남자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정진화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근대 5종 남자 펜싱 랭킹라운드 35경기서 17승 18패를 기록(202점), 23위에 자리했다.

전웅태는 13승 22패(178점)로 30위에 그쳤다.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까지는 펜싱과 수영, 승마, 복합(육상과 사격) 경기가 하루에 모두 벌어졌으나, 이번 대회에선 선수들이 풀리그로 1분씩 35차례 경기해 장시간 소요되는 펜싱 경기 일을 따로 배치했다.

펜싱 에페로 기본점수 100점에 이길 때마다 6점씩을 받는 방식이다.

정진화는 오는 21일 남자 수영 5조에 출전하고 전웅태는 같은 날 남자 수영 4조에 나선다.

근대 5종 여자부 경기에 출격한 김선우(한국체대)는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23위(196점)에 머물렀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조 정경은-신승찬은 중국 조를 가볍게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18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유안팅-유양(중국) 조를 2-0으로 완파한 정경은-신승찬은 ‘노 메달’ 위기에 몰렸던 한국 배드민턴에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배드민턴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7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태권도 이대훈은 8강에서 탈락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태권도 남자 68㎏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에게 11-8로 졌다. 3점짜리인 머리 공격을 여러 차례 당한 것이 패인이었다.

이번에도 올림픽에서 ‘금빛 돌려차기’를 보여주지 못한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카약 대표팀의 조광희-최민규는 처음으로 참가한 올림픽에서 최종 9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200m 파이널B(9~13위 결정전)에서 33초81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에 조광희-최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파이널A에 나선 8개 팀에 이어 최종 9위로 올림픽을 끝냈다. 전날 준결승에서 캐나다 팀에 단 0.273초 뒤져 결선 진출을 놓쳤던 조광희-최민규는 파이널B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광희는 이날 카약 1인승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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