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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큐' 오는 31일 리딩공연… 신인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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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큐' 오는 31일 리딩공연… 신인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공개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8.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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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2016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뮤지컬 5개 작품이 첫 리딩 공연을 앞두고 있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 참여한 ㈜알앤디웍스(대표 오훈식)의 ‘뮤지컬 인큐(人Cue)’에 지원한 최종 5개 팀이 리딩 공연 작품으로 선정 됐다.

선정된 신인 창작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3개월간 현업에 종사하는 연출, 작가, 작곡가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및 작품 개발 과정을 진행, 오는 8월31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압구정)에서 리딩 공연을 갖게 됐다.

한 작품 당 50분간의 공연으로 진행, 총 5시간 동안 진행되는 뮤지컬 인큐 리딩 공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3개의 우수 작품은 2017년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리딩 공연에서는 히스토리팩션, SF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신인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컨셉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뮤지컬 '인큐'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대필 작곡가의 꿈속 사랑 이야기를 그린 SF판타지 '데이드림'(극작 김지식, 작곡 전일환)은 박정원, 이기현, 홍미금, 박미현 배우가 참여하고, 흩어져 지내던 중학교 동창들이 졸업 10년이 지난 후 만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해담아, 반딧불이 보러와'(극작 허선혜, 작곡 이지선)는 전성민, 정욱진, 김성철 배우가 함께 한다.

일제 강점기, 경성에 생긴 양식당 '그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꿈에 그릴'(극작 박예슬, 작곡 남지영)엔 이시후, 임강희, 고훈정, 최연동, 김대현 배우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만난 젊은 의사와 그의 첫사랑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로맨틱코미디 '소울, 메리 미'(극작 박정희, 작곡 김상현)에는 이상준, 이영수, 이나나, 김찬호, 신준호, 송상은 배우가 출연한다.

정신 의학박사 인아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 환자 정현을 연구하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SEVEN'(극작 전순열, 작곡 정원기)은 리사, 조형균 배우가 함께 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콘텐츠진흥원의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은 김연희 작가의 뮤지컬 '거위의 꿈'으로 영화제작사 '뉴본'과 판권계약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작 한재은·작곡 박현숙)는 오는 10월 8일-11월 5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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