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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이재준, 해외로 '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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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이재준, 해외로 '야간비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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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야간비행'(감독 이송희일)이 오는 10월9일 대만, 11월6일 홍콩에서 개봉된다. 또한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영화제, 파리 한국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으며 장기 상영에 돌입한 '야간비행'은 대만에서 '愛, 不怕(사랑,두려워하지마)'라는 제목으로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어 홍콩 개봉이 이뤄진다. 홍콩에서는 지난 3월 열린 제38회 홍콩 국제영화제 인디파워 부문에 초청돼 이미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야간비행'의 대만 포스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도 뜨겁다. 9월24일부터 10월8일 개막하는 제16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10월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47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뉴비전 픽션 부문에 초청받았다. 또한 10월28일 열리는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10월30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부문에도 초청받았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은 "'야간비행'은 이송희일 감독의 무한한 능력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젊은 LGBT 활동가들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고통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 눈을 뗄 수 없는 영화는 떠오르는 한국 퀴어영화계의 큰 업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영화는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급 모범생 용주(곽시양)와 문제아 일진 기웅(이재준)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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