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닥터스'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2회 연속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8회에서는 지난 15~16회에 특별출연했던 이상엽이 다시 등장한다.
이상엽은 연인과 함께 산지 3년만에 결혼식을 올리려던 예비 신랑이었다. 예비 신부는 임신중이었고,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상엽은 오열하다, "아내 호흡기를 떼고 싶습니다. 쉬게 해 주고 싶어요"라고 뜻을 밝힌다.
정윤도(윤균상 분)는 유혜정(박신혜 분)을 돕기 위해 이사회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수락한다. 정윤도는 병원 위탁업체 수익 내역을 알아내 진명훈(엄효섭 분)을 협박한다. 정윤도는 "유혜정 선생, 놔 두세요. 그럼 저도 손 뗍니다"라고 말한다.
진서우(이성경 분)는 진명훈이 유혜정을 이전과는 다르게 대하는 것을 보고 "혹시 우리 아빠랑 무슨 일 있었니?"라고 묻는다.
또한 예고편에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을 다정하게 껴안으며 "그만하는 게 좋겠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닥터스'는 리우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지난 16일 결방된 바 있다. 22일 연속 방송을 결정해, 23일 20부작을 종영하게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