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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학 감독 '절경' 대단한 단편영화제 KT&G 금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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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학 감독 '절경' 대단한 단편영화제 KT&G 금관상 수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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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1주일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하며 본상 수상자들을 확정했다.

배우 안재민 공예진 강신효의 사회로 25일 홍대 KT&G상상마당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대망의 본상 중 1등상인 KT&G 금관상은 '절경'의 남근학 감독이 수상했다. KT&G 은관상은 강원 감독의 '파킹찬스'가, 감독상은 '이 별에 필요한'의 김용완 감독, 배우상에는 '콩나물'의 김수안이 선정됐다. 특히 '이 별에 필요한' '콩나물'은 관객상과 본상을 하나씩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 대단한 단편영화제 최고 영예인 KT&G 금관상을 수상한 '절경'의 남근학 감독(왼쪽)과 심사위원인 변영주 감독

영화제 기간 중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이 직접 투표해 고르는 대단한 관객상은 작품상, 포스터상, 제목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대단한 관객상-작품상’은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에게, ‘대단한 관객상-포스터상’은 '불면증'의 성준수 감독과 최미애 디자이너에게, ‘대단한 관객상-제목상’은 김용완 감독의 '이 별에 필요한'에 돌아갔다.

영화 후반작업, 마케팅 등 개봉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제2회 대단한 장편 개봉 프로젝트에는 이길보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가 뽑혔다.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됐던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수상작은 10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10월 단편 상상극장'을 통해 상영된다. 올해 장편 개봉 프로젝트 선정작인 '반짝이는 박수 소리' 역시 개봉 지원을 통해 내년 극장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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