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10월 황금연휴 극장가 한중일 애니 대격돌
상태바
10월 황금연휴 극장가 한중일 애니 대격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6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개천절에서 한글날로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 극장가에 한·중·일 애니메이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는 10월2일 개봉하는 '정글히어로' '극장판 파워레인저' '유고와 라라'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KBS2 간판 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개그우먼 김영희가 홍보대사로 나서 기대를 모으는 '정글히어로'는 국내 스튜디오와 미국, 멕시코 등 해외 제작진의 결합으로 탄생한 초특급 글로벌 프로젝트.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글을 위협하는 나쁜 인간들에 맞선 남미의 신기한 동물 코아티(미국 너구리) 마누와 사차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모험이 펼쳐진다. 이외 무술의 달인 원숭이와 사투리 쓰는 도마뱀 등 톡톡 튀는 동물 캐릭터들의 코믹한 개그가 가족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을 대표해서는 '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vs 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안녕, 영원한 친구여'가 출사표를 던졌다. 매년 방학시즌 국내 개봉해 성공적인 흥행을 거둬온 '극장판 파워레인저'의 신작인 이번 작품은 흥행 불패의 아이콘 공룡을 소재로 했다. 다이노포스와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공룡들의 뜨거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이들이 함께 펼치는 스펙터클한 합동작전으로 관객에게 공룡 파워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7월 케이블 방영을 시작한 이후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의 첫 극장판이며 일본 개봉 당시 37대 파워레인저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중국 대표 애니메이션 '유고와 라라: 신비의 숲 어드벤처'는 지난 1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성우들이 우리말 더빙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모험소녀 유고가 하늘을 나는 고래를 타고 신비의 숲을 구한다는 내용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개그우먼 이국주가 홍보대사로 나선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1,2,3위를 다투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대한민국, 일본의 대표 히어로들이 극장가에서는 어떤 흥행 결과를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