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석한 김숙과 윤정수가 뽀뽀를 하는 등의 포즈를 취하며 환상적인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7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블루카펫에서는 개그우먼 김숙과 개그맨 윤정수가 나란히 등장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하지영과 김생민은 김숙과 윤정수 커플을 블루카펫 위로 불렀다. 관객들은 김숙과 윤정수가 등장하기 전부터 뜨거운 환호를 보내 현장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현재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숙과 윤정수는 검정색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약속했던 조건을 지키기 위해 팔짱을 끼지 않고 서로의 등에 손을 올린 채로 블루카펫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윤정수는 김숙을 뒤로 돌게 하더니, 김숙의 드레스 등 부분에 노출된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그의 몸에 쉽게 손을 댈 수 없음을 알렸다.
하지영과 김생민은 스킨십을 조심하는 두 사람을 향해 뽀뽀를 요청했고, 윤정수는 김숙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췄다.
그러나 여전히 김숙과 윤정수는 서로 어깨에 손만을 얹은 채 블루카펫을 걸어가며 거리를 뒀다. 이에 관객석에서는 “결혼해”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두 사람은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파이팅 포즈를 취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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