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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14K' 파나마에 화끈한 설욕,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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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14K' 파나마에 화끈한 설욕,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 올랐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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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에 7-2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이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지희수 감독과 엄범석, 황상훈 코치가 이끄는 한국 12세 이하(MAJOR)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제70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서 탈삼진 14개를 기록한 선발투수 최유빈의 호투를 앞세워 파나마를 7-2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9일 오전 4시 벌어지는 월드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 지역 우승팀(테네시-뉴욕전 승자)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2014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 한국이 28일 파나마를 꺾고 인터내셔널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결승에서 미국 지역 우승팀과 격돌한다. [사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승부처는 2회였다. 양 팀이 1-1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 최민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친 뒤 이유민이 삼진을 당할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대타 이준혁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권세움이 투런 홈런을 폭발, 파나마와 격차를 벌린 한국은 2사 3루에서 김재경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6-1까지 달아났다.

한국 선발 최유빈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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