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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 레스터시티, 슬리마니에 구단 최고 이적료 43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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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 레스터시티, 슬리마니에 구단 최고 이적료 435억 투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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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5년 슬리마니 "레스터에 합류해 영광, 프리미어리그 오고 싶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가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다. 구단 역대 이적료 최고액을 들여 공격수 이스람 슬리마니(28)를 영입했다.

레스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알제리 출신 공격수 슬리마니를 영입했다”며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스터가 스포르팅에 지불한 이적료는 2970만 파운드(435억 원). 종전 러시아 CSKA 모스크바 공격수 아흐메드 무사를 영입할 때 투자했던 1600만 파운드(234억 원)를 넘어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 알제리 출신 공격수 이스람 슬리마니가 1일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297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슬리마니는 “레스터에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승 팀에서 뛸 기회가 찾아왔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알제리 리그에서 활약한 슬리마니는 2013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레스터는 공격듀오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에 무사, 슬리마니를 더해 한층 탄탄해진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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