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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시사회장 도착한 지디에 '무한 애정'… "그냥 같이 하자,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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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시사회장 도착한 지디에 '무한 애정'… "그냥 같이 하자, 무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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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장항준 감독과 지디를 초대해 ‘무한상사’ 시사회를 진행했다. 특히 멤버들은 지디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기획 전진수·연출 김태호 조욱형 제영재 오미경)에서는 지디(G-DRAGON, 지드래곤)가 ‘무한상사’ 프라이빗 시사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배우 김희원, 김혜수, 이제훈 등이 참여한 ‘무한상사’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에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황광희를 제외한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 정준하, 양세형이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 MBC 예능 ‘무한도전’ 지드래곤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고, 준비된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이 도착했고, 배우로서는 권전무 역을 맡았던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도착해 자리를 빛냈다.

지디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어리둥절해했고, 얼떨결에 포토월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지디는 “진짜 기자분들이세요?”라고 물은 뒤 “뭐... 뭘 하는 거지?”라고 당황해했다.

지디가 시사회장으로 들어가자 정준하는 그를 반기며 “진짜 회장님 오시는데요?”라고 말했다. 유재석 또한 “프라이빗 시사회 드디어 시작됐네”라며 그 누구보다 지디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촬영 당일이 지디의 생일임을 언급하며 자신도 같은 날 태어났단 사실을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양세형에게 “어떻게 오늘 태어났어”라고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디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분위기를 돋웠다.

박명수는 지디를 향해 “그냥 같이 하자, 무도”라고 제안했고, 지디는 “멤버분들 봤을 때 광희가 없어서 거길 제가 들어와야 되나(생각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유재석은 갑작스레 정극에 도전하게 된 지디에게 “뭐가 제일 당황스러웠어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지디는 “모든 게 당황스러웠어요”라며 “데뷔 이래 연기하는 제 모습을 제일 보기 싫어해요”라고 대답했다.

프라이빗 시사회가 진행되는 장면은 'MBC 온에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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