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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듀오 챔피언조’ LPGA 1,2위 이미향-김효주, 3위 태국 듀엣 추격 뿌리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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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듀오 챔피언조’ LPGA 1,2위 이미향-김효주, 3위 태국 듀엣 추격 뿌리치나
  • 김한석 기자
  • 승인 2016.09.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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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한석 기자] 이미향(23·KB금융그룹)과 김효주(21·롯데)가 무빙데이에 나란히 단독 1,2위에 오르며 챔피언조로 태극낭자 시즌 7승을 향해 동행한다.

이미향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 6613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전날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김효주는 이글과 보기는 이미향과 같았으나 버디에서 2개가 모자란 가운데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 이미향(오른쪽)과 김효주가 4일 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를 마친 뒤 포옹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둘은 마지막날 챔피언조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사진=AP/뉴시스]

태극 낭자들이 나란히 리더보드 으뜸, 버금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태국 선수들이 공동 3위로 맹추격, 마지막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주 우승까지 올 시즌 5승을 휩쓴 에리야 주타누간은 버디는 8개를 따내고 보기는 2개를 맊아 6타를 줄인 끝에 공동 3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이미향과 2타차. 김효주와 1타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주타누간의 동료  P.K 콩크라판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 첫 우승 이후 통산 2승째에 도전하며, 김효주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시즌 2승을 조준하고 있다.

이미향은 첫 홀 보기를 4, 8번홀 버디로 만회한 뒤 파5의 9번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전반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다시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다음홀부터 3연속 버디행진을 펼치고 16번홀에서 한 타 더 줄였다 .

LPG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미향은 경기 뒤 “오늘 많은 버디에 이글까지 잡았는데 나중에 스코어 체크할 때 좀 놀랐다”며 “지난 이틀보다 오늘 칩샷이 나아져 파 세이브가 제대로 됐다. 모든 게 좋다”고 우승 의지를 다졌다.

호주동포 이민지는 6타를 줄인 끝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카롤리네 마손(독일)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 1위인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는 8개의 버디쇼를 펼친 끝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7위로 급상승했다.

이날 버디만으로 각각 7, 4타를 줄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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