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무려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서태지컴퍼니는 29일 "서태지가 10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컴백을 계기로 한 달 여간 방송과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본격적인 9집 앨범 홍보에 돌입한다. 이런 이유로 서태지는 오는 9일 특별 게스트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지는 9집 앨범 수록곡 중 일부를 선공개 할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태지의 이번 앨범은 강렬하고 혁신적인 록과 감성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인 곡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앞으로 복귀를 공식화하고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 말로윈'을 개최한다.
서태지는 지난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1집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가요계를 평정한 이후 90년대 문화 아이콘으로 올라섰다. 이후 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를 발표하고 98년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4장의 정규 앨범과 솔로 전향 후 4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앨범 판매량은 천만 장을 넘었고 여전히 가요계 최고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서태지는 현재 16살 연하의 배우 출신 이은성과 결혼한 이후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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