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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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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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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SF 스릴러 '메이즈 러너'(감독 웨스 볼)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정상을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26~28일 655개 스크린에서 1만367회 상영, 57만209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61만3239명이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포터, 이기홍 등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는 기억을 삭제당한 채 거대한 미로에 갇힌 청춘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았다.

▲ '메이즈 러너'

2위를 차지한 순도 높은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은 이번 주말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3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비긴 어게인'은 같은 기간 525개 스크린에서 7761회 상영, 26만7744명을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는 290만8588명이다. 록스타 남친과 헤어진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추락한 음악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을 만나면서 절망을 딛고 재기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인 오락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은 491개 스크인에서 5505회 상영해 13만287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83만9223명으로 400만 관객 초읽기에 돌입했다.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고니(조승우)의 조카 함대길(최승현)이 타짜의 길로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을 다뤘다.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등 호화 캐스트를 자랑한다.

▲ '베리 굿 걸'

할리우드의 블루칩 다코타 패닝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주연한 풋풋한 로맨스영화 '베리 굿 걸'(감독 나오미 포너)은 4위에 올랐다. 336개 스크린에서 4724회 상영, 5만753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만5383명. 단짝 친구 릴리(다코타 패닝)와 제리(엘리자베스 올슨)가 데이비드(보이드 홀브룩)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5위는 295개 스크린에서 2105회 상영, 5만3801명을 모은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해양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59만2087명으로 7~8월에 치러진 한국영화 블록버스터 대전 영화 가운데 가장 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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