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 방이었다. 한화 이글스 신성현이 극적인 동점포를 터뜨렸다.
신성현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
이날 팀이 6-5로 뒤진 9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도환의 대타로 타석에 선 신성현은 상대 마무리 투수 임창민의 4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0m.
양 팀의 대타 카드가 적중하고 있다. NC는 5-2로 뒤진 5회말 박석민의 대타로 나선 모창민이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일발 장타력이 있는 신성현이 극적인 드라마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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