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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더' 감독으로 부산영화제 방문하는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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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더' 감독으로 부산영화제 방문하는 구혜선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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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구혜선이 감독·각본·주연한 영화 ‘다우더'(제작 구혜선필름, 예스프로덕션)를 들고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최근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한 구혜선은 감독으로서 시크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가 연출한 '다우더'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어머니와 딸 사이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그린 ‘다우더’는 삐뚤어진 모성애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모녀의 관계와 어긋난 모정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묘사한 영화는 구혜선 감독 특유의 세상을 보는 독특한 시선을 담았다.

▲ 감독 겸 배우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구헤선[사진=빅이슈 제공]

인터뷰를 통해 구혜선은 “배우로도 출연해 그간 보여준 적이 없었던 냉정하면서도 차가운 연기를 했다. 연출을 맡은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이런 역할을 맡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을 했다면, 좀 더 리얼한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우더’를 연출하게 됐다. 감독으로서 내 연기에 만족하지 않아 찍는데 오래 걸렸다. 앞으 배우로서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대선배 심혜진과 이번 영화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데 대해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감독이자 후배 배우로서 긴장했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구혜선 감독이 연기자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어 소통하기 편했다. 영민한 감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혜선이 연출, 각본, 주연 등 1인3역을 해낸 '다우더’는 올가을 개봉을 확정지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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