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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동료 잠브로타, 맨유 즐라탄 극찬 "수아레스-네이마르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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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동료 잠브로타, 맨유 즐라탄 극찬 "수아레스-네이마르와 동급"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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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팀에 가서든 잘 해낸다, 훌륭한 동기부여 갖고 뛰는 진정한 프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이번에는 유벤투스 옛 동료 지안루카 잠브로타가 그를 극찬했다.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잠브로타는 “즐라탄은 어느 팀에 가든 잘 해낸다”며 “그는 자신이 가는 모든 곳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즐라탄은 지금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비교할 수 있다”며 “즐라탄과 2년간 함께 뛰어본 결과 그는 진정한 프로다. 스스로 훌륭한 동기부여를 갖고 플레이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서 30골로 리게앙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4연패로 이끈 즐라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맨유에 입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처음 경험하는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7월 인도 슈퍼리그 델리 다이너모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잠브로타는 옛 동료의 활약에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비교한 것. 수아레스(40골)와 네이마르(24골)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64골을 합작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잠브로타와 즐라탄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승부조작 스캔들에 연루돼 타이틀을 모두 빼앗기기는 했지만 당시 유벤투스는 2시즌 모두 세리에A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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