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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니폼 스폰서, 삼성서 터키항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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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니폼 스폰서, 삼성서 터키항공으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29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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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트위터 통해 발표…삼성과 10년 인연 마감할 듯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첼시의 유니폼 스폰서가 삼성에서 터키항공으로 바뀌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터키항공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터키항공)가 첼시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글과 함께 첼시와 터키항공 로고가 함께 있는 이미지를 실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첼시에서는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 첼시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으면서 터키항공 역시 트위터에서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터키항공이 첼시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가 된다는 소문과 보도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미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 올시즌을 끝으로 삼성과 계약이 종료되는 첼시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로 터키항공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키항공은 유럽의 4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의 스폰서 뿐 아니라 리오넬 메시, 코비 브라이언트 등과 스폰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터키항공이 2015~2016 시즌부터 첼시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가 된다면 삼성은 2005년부터 첼시와 맺었던 10년 인연을 마감하게 된다. 현재 삼성은 지난해 첼시와 연 1800만 파운드(약 308억원)에 2014~2015 시즌까지 적용되는 유니폼 스폰서에 대한 재계약을 한 상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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