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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6승' 한화이글스, 이틀 연속 kt에 9회말 끝내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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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6승' 한화이글스, 이틀 연속 kt에 9회말 끝내기 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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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끝내기 안타, 송은범 8이닝 1실점 역투

[대전=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kt 위즈에 끝내기 패를 안겼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9회말 터진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t를 2-1로 물리쳤다.

선발 송은범이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8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정우람은 9회초 3타자를 가볍게 처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이다.

한화가 2회말 신성현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4회초 박경수의 안타, 유민상의 희생번트, 박기혁의 적시타로 균형을 이뤘다.

▲ 정우람이 9회초를 퍼펙트로 막고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송은범이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kt 주권도 7이닝을 7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균형은 9회말이 돼서야 깨졌다. 선두타자 신성현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오선진이 희생번트를 댔다. 차일목이 사구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다. 이용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멀티히트를 때린 한화 김태균은 역대 13번째 통산 1800안타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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