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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문훈숙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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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문훈숙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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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문훈숙(51)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겸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이 ‘2014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29일 “문훈숙은 한국 최초의 민간직업 발레단을 30년간 운영하며 한국발레의 수준을 향상함과 동시에 발레 한류를 개척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발레의 대중화와 한국발레의 세계화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문 단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은 신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하고 에트로 미술 대상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작가발굴과 지원활동을 하는 이충희 에트로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문화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여성문화콘텐츠 제작자에게 주는 ‘청강문화상’(청현문화재단 후원)에는 그림책 작가 1세대 대표주자이자 그림책을 통한 문화예술운동을 하는 권윤덕이 선정됐다.

문화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는 ‘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과 김진경 머들공방 대표, 이리나 공감예술기획 대표, 연극연출가 오승수, 시각예술가 서희화, 만화가 이나래, 탤런트 김현숙, 문화기획자 심경숙, 영화감독 정주리 등 9명이 뽑혔다.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은 장애인과 전문연주인이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단체인 에이블 뮤직그룹(대표 첼리스트 강미사)이 받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여성문화인 시상식’은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여성들을 발굴하고자 2008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10월8일 오후 3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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