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기를 원하고 훌륭한 태도 지녀, 사람들은 그의 나이 잊는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폴 포그바(23)를 감쌌다.
즐라탄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유로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며 “포그바는 점점 발전할 것이고 이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는 정말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발전하기를 원하고 있고 매우 훌륭한 태도를 지녔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아직 어리다는 사실은 잊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 이적료 1억500만 유로(1316억 원)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풀타임 출장했지만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그바는 일부 언론으로부터 몸값에 비해 '기대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즐라탄이 그를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또 즐라탄은 “사람들은 포그바에게 많은 압박을 주고 있다”며 “하지만 그의 이적은 팀에 큰 활기를 불러넣고 있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팀을 옮긴 포그바의 이적 동기생다. 그는 포그바와 관계에 대해 “매우 편하다. 내가 주로 말을 하고 포그바는 듣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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