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맨시티 스톤스의 자부심, "위험성 있어도 펩의 패스플레이 고수"
상태바
맨시티 스톤스의 자부심, "위험성 있어도 펩의 패스플레이 고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1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제나 실수할 수 있지만 즉시 볼을 빼앗아 왔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새내기 수비수 존 스톤스(22)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패스 플레이’에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13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PSNFC에 따르면 스톤스는 “맨시티는 우리 고유의 방식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 경기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수비에서부터 패스 플레이를 하기를 원한다. 맨유와 더비에서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위험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에 있어야 할지, 언제 자신 있게 플레이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패스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 점유율 축구를 펼치며 강력한 팀을 구축했다. 맨시티에서도 선수들에게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도록 지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맨유전에서도 맨시티는 전체 612번의 패스를 시도했다. 408번 패스를 한 맨유에 비해 200회 이상 많았다. 패스 성공률도 맨유(75%)에 비해 높은 82%였다.

스톤스는 “언제나 실수를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패스미스를 했을 때 즉시 볼을 빼앗아 오는 것을 보여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톤스를 비롯해 일카이 귄도간, 놀리토 등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맞은 맨시티는 4연승을 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과르디올라가 특유의 스타일을 살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