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타임스 칼럼 "15일 AS 모나코와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장 자격 입증"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가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을 극찬했다.
카스카리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토트넘에 필수적인 자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2선 어디서든 뛸 수 있는 공격수”라며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전 활약으로 15일 AS 모나코(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스토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시즌 첫 선발 출장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첼시 등에서 활약하고 현재는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카르카리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올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러브콜을 받았다”며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의 신뢰는 명백한 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모나코,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E조에 편성됐다.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나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이 오는 15일 모나코전에 출격을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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