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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소녀시대 8인체제, 제시카 개인활동 지원하겠다"(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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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소녀시대 8인체제, 제시카 개인활동 지원하겠다"(공식입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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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의 골자는 앞으로 소녀시대를 '8인 체제'로 전환해서 활동하되, 멤버에서 제외된 제시카의 개인 활동은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 SM엔터테인먼트가 '제시카 퇴출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사진=스포츠Q DB]

3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제시카는 이날 오전 5시경 자신의 웨이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로부터 탈퇴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제시카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내용을 한글과 영문 두 가지로 작성해 올렸다.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 8명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 - 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데뷔했다. 9인조로 멤버들이 가수 활동뿐 아니라 연기, 예능 측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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