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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미래 박민우 9월 폭주, '최근 10경기 타율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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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미래 박민우 9월 폭주, '최근 10경기 타율 0.514'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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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에 전날 패배 설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미래를 책임질 내야수 박민우의 9월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 멀티히트 제조기의 면모를 보이며 팀 연패를 끊었다.

박민우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LG를 8-4로 꺾고 최근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71승(50패2무)째를 수확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LG는 66패(63승1무)째를 당했다. 순위는 여전히 KIA와 공동 4위.

박민우의 9월 맹활약이 돋보인다. 이날 일전을 포함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514(37타수 19안타)에 1홈런 4타점을 집중시켰다. 10경기 중 7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박민우는 상대 선발 헨리 소사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4회말엔 2사 1,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추가 점수를 선사했다. 박민우가 경기 초반 팀에 알토란 같은 타점을 안겨줬기에 NC가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무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박민우 외에도 이호준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김성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 소사는 4⅔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3볼넷 6실점을 기록, 시즌 9패(8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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