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6:51 (월)
'임정우 파워커브' LG트윈스 4강 보인다, 헥터-양현종 KIA 울렸다
상태바
'임정우 파워커브' LG트윈스 4강 보인다, 헥터-양현종 KIA 울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 우규민 6이닝 1실점 쾌투 6승, 김지용 1⅔이닝 무실점 홀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파워 커브’가 통했다.

임정우를 8회에 투입한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잡았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KIA를 3-1로 물리쳤다. 65승 1무 66패의 LG는 KIA를 2경기차로 따돌리고 4위를 지켰다.

클로저 임정우는 8회초 2사 1,2루서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4개를 가볍게 잡고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우규민은 6이닝 82구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6승(10패)을 수확했다.

▲ LG 클로저 임정우가 아웃카운트 4개를 깔끔히 잡고 세이브를 챙겼다. [사진=스포츠Q DB]

2회말 오지환의 2루타, 양석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LG는 3회 박용택과 루이스 히메네스의 연속 2루타로 달아났다. 5회 김주형에게 솔로포를 줬지만 7회 유강남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 계투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지용은 1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다.

양상문 감독은 8회 2사 이범호 타석 때 임정우를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고 이를 적중시켰다.

KIA는 가장 중요한 ‘한가위 건곤일척’ 승부에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가장 확실한 카드인 양현종, 헥터 노에시를 내고도 데이비드 허프, 우규민에 2연전을 모두 내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