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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연타석 홈런-홍상삼 세이브' 두산베어스 매직넘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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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연타석 홈런-홍상삼 세이브' 두산베어스 매직넘버 5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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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20일 우승 축배, 계투진 3이닝 무실점 합작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규리그 우승이 보인다. 두산 베어스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두산은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서 NC 다이노스를 5-3으로 눌렀다. 5연승. 2위 NC와 승차는 10.5경기가 됐다.

NC가 주말 2연전 인천 원정서 모두 진다면 이르면 오는 20일 잠실 삼성전에서 축배를 들 수 있다. 주말 수원 2연전 포함 삼성까지 잡고 8연승을 거둘 경우다.

두산은 3회초 국해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4회 2점을 줬지만 6회 오재일과 김재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오재일은 3-3이던 8회 결승 솔로포까지 날렸다. 21,22호.

선발 유희관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성배(⅔이닝), 진야곱(⅓이닝), 윤명준(1이닝), 홍상삼(1이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경찰청에서 전역하고 지난 4일부터 팀에 합류한 홍상삼은 9회 등판해 4타자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시즌 5세이브.

NC는 10안타를 때렸지만 3득점에 그쳤다. 모창민, 이호준의 솔로홈런을 빼면 집중력이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NC는 3위 넥센 히어로즈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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