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좌완선발 대비' LG트윈스, 이형종-문선재 테이블세터 배치
상태바
'좌완선발 대비' LG트윈스, 이형종-문선재 테이블세터 배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8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을 기록한 LG 트윈스가 상대 좌완 선발 요한 플란데를 맞아 우타자들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형종(좌익수)과 문선재(중견수)가 1, 2번 타자에 배치됐다. 전날 이형종은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했고 문선재는 8회말 손주인의 대주자로 출전한 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이형종(왼쪽)이 삼성과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선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은 이 두 타자가 밥상을 차리게 됐다. 박용택(지명타자)과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채은성(우익수)이 중심타선에 배치됐고 오지환(유격수)과 양석환(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이 하위타선으로 나선다.

아홉 명의 타자들 중 박용택과 오지환을 제외한 7타자들이 모두 우타자다. 좌완인 플란데를 대비한 라인업이다. 플란데는 올 시즌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325를 기록 중이다. 홈런 7방과 더불어 2루타 8개를 맞았다.

LG 타자들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플란데를 맞아 3연승의 상승세를 잇는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