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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말고 뭣이 중헌디' 한화이글스, 빗줄기에도 시즌 18번째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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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말고 뭣이 중헌디' 한화이글스, 빗줄기에도 시즌 18번째 매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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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9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가 멈추지 않은 빗줄기에도 시즌 18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 구단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만3000석을 모두 채우며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경기 차로 쫓고 있는 5위 KIA와 경기라는 점, 전날 이미 우천으로 한 차례 경기가 취소됐고 연휴의 마지막이라는 점 등이 매진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18회 매진은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2위는 7회의 NC 다이노스다.

▲ 한화 이글스가 18일 KIA 타이거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지난 시즌 총 21회(한화생명이글스파크 17회, 청주구장 4회) 매진을 기록하면서 한 시즌 구단 역대 최다 관중(65만7385명)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한화는 많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 모으며 프로야구 흥행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홈 65경기에서 시즌 누적 관중 61만8333명, 평균 관중 9513명을 기록한 한화는 전년과 동일 경기수 대비 관중수(59만6663명, 평균 9179명) 4%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는 “남은 시즌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팬 서비스 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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