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솔로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의 개코가 10월 중순 데뷔 이후 첫 정규 솔로 앨범을 출시한다. 이는 작년 프로젝트 싱글 ‘될 대로 되라고 해’ 발표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그간 다이나믹듀오로서는 미처 하지 못한 그만의 음악과 이야기로 앨범을 채울 예정이다.

정규 앨범 타이틀 ‘레딘그레이(REDINGRAY)’는 개코가 세상을 보는 회색영역(GRAY)의 시선과 붉은색(RED)으로 정의한 사람들의 잠재된 욕망을 표현했다.

앨범 발매 직후에는 ‘음악의 시각화’라는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마련해 그가 구상한 그의 음악적 스토리, 예술적 영감 등을 세세히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10월은 서태지, 김동률, 싸이, 김장훈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상태. 가요계에서 깊은 관록을 쌓은 이들이 모습을 드러낸만큼 가요계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이번 솔로 앨범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아닌 오로지 한 개인으로서의 개코의 생각과 상상력, 열정 등으로 가득 차 있는 앨범”이라며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그 시기를 일일이 가늠키는 어렵지만, 개코라는 한 아티스트를 대중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개코의 첫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는 오는 10월 발매되며 전시 ‘레딘그레이 – 더 웨이브(REDINGRAY – THE WAVE)’는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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