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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전동석·김소현·김순영·이지혜 뮤지컬 '팬텀' 캐스팅… 오는 11월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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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전동석·김소현·김순영·이지혜 뮤지컬 '팬텀' 캐스팅… 오는 11월 첫 공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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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팬텀'이 캐스팅을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2일 오후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6 뮤지컬 '팬텀'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을 공개했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 뮤지컬 '팬텀'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박효신은 뮤지컬 ‘엘리자벳’과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주목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자신만의 색깔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박은태는 “‘팬텀’은 음악적 난이도와 완성도가 높고 탄탄한 드라마가 있어 배우로서 욕심나고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전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에릭 캐릭터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 동안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물오른 실력을 선보인 전동석의 캐스팅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에릭은 내면에 깊은 외로움과 상처를 가진 탓에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인물인 것 같다. 그의 서툰 모습마저도 슬픔으로 느껴지도록 관객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전했다.

뮤지컬계 여제 김소현은 크리스틴 다에 역에 캐스팅 됐다. 초연 ‘팬텀’에서 크리스틴 다에로 첫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김순영 역시 다시 돌아온다.

▲ 뮤지컬 '팬텀'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12년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 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 이지혜가 새로운 크리스틴 다에로 캐스팅 됐다. 이지혜는 “크리스틴 다에 역은 뮤지컬 배우라면 한번쯤 꿈꾸는 그런 역할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작품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선배 배우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 이 캐스팅 됐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 유니버설 발레단의 간판 스타인 발레리나 황혜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젊은 카리에르 역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스타 발레리노 윤전일이 캐스팅 돼 발레리나들과 환상의 호흡으로 극의 정서를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11월26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되며 27일 오후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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