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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감독 치앙시우청 '세상의...'로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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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감독 치앙시우청 '세상의...'로 부산 방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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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해안가 마을의 커피숍 주인과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힐링무비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의 대만 여감독 치앙시우청(45)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한국, 대만, 일본 합작영화인 '세상의...'는 일본 여배우 나가사쿠 히로미와 사사키 노조미가 주연했다. 나가사쿠는 ‘8일째 매미’로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사사키는 ‘주온: 끝의 시작’으로 주목받은 스타다.

 

치앙시우청 감독은 '하나 그리고 둘'로 제26회 LA 비평가협회상과 제53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양감독, 2005년 영화 '쓰리 트암즈'로 42회 금마장 최우수대만영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제자다. 이런 치앙시우청 감독의 '세상의...'은 세계 곳곳의 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받은 '사방치기 놀이'(2008) 이후 6년만의 선보이는 두 번째 단독 연출작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서 초청 상영되는 '세상의...'은 이시카와 현의 노토 반도의 가을 절경을 배경으로 일본 여배우들의 긴밀한 호흡, 치앙시우청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앙시우청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GV를 개최해 많은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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