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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은 '한국의 새로운 부적', FIFA '아시아 신성 6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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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은 '한국의 새로운 부적', FIFA '아시아 신성 6인' 조명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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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말이 필요없는 선수, 월드컵 지역예선 팀내 최다 6골"

[스포츠Q(큐) 이규호]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을 국제축구연맹(FIFA)도 주목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은 훌륭한 기량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됐다”며 다음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신성 6인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에 대해 FIFA는 “말이 필요없는 선수”라며 “한국 대표팀과 유럽 여러 구단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인정받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6골을 기록하고 있다.

▲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가운데)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주목해야할 6명의 신성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FIFA는 손흥민의 출전이 한국 대표팀의 승리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FIFA는 “한국의 새로운 부적”이라며 “지난 1일 중국과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는 거의 혼자서 3-2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6일 그가 빠진 시리아와 2차전에서 한국은 득점 없이 비겼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다음달 6일 카타르와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FIFA는 “손흥민은 2012년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며 “그의 스피드와 돌파, 득점력이 카타르를 제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IFA는 손흥민외에도 아흐메드 칼릴(아랍에미리트),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이고르 세르게예프(우즈베키스탄), 마시모 루옹고(호주), 아사노 다쿠마(일본)를 6인의 신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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