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2위가 더 가까워졌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전 12연승을 내달렸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투수 구창모의 호투 속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올 시즌 롯데전 1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은 13승 1패. NC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77승(53패3무)째를 수확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패한 3위 넥센 히어로즈와 격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2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시즌 74패(61승)째를 당했다.
이날 NC의 승리에는 1점이면 충분했다.
4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이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날렸고 다음타자 권희동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쳤다. 이것이 이날 양 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구창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⅓이닝 무실점), 김진성(2⅔이닝 무실점), 이민호(1이닝 무실점)도 제 몫을 해주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9패(7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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