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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9골 맹폭, 컬러풀대구 핸드볼코리아리그 PO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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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 9골 맹폭, 컬러풀대구 핸드볼코리아리그 PO 막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25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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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와 4위 결정전서 29-24 승리…2-3위 서울시청-인천시청도 나란히 승리 챙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원더풀삼척(삼척시청)과 서울시청, 인천시청이 일찌감치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1장의 티켓은 컬러풀대구(대구시청)에 돌아갔다. 이로써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4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모두 시청 팀으로 결정됐다.

컬러풀대구는 25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최종전에서 이미경(10골), 김진이(9골)의 활약을 앞세워 SK슈가글라이더즈는 29-24로 꺾었다.

전날까지 SK슈가글라이더즈에 밀려 5위였던 컬러풀대구는 이로써 12승 9패(승점 24)를 기록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10승 3무 8패, 승점 23)를 5위로 밀어내고 막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4강 플레이오프의 대진도 원더풀삼척과 컬러풀대구, 서울시청과 인천시청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 컬러풀대구 김진이(오른쪽)가 25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전반까지 13-12로 1골 앞선 컬러풀대구는 후반 들어 정유라(6골), 이미경이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후반 한때 8골이나 앞섰던 컬러풀대구는 이효진(8골), 유소정(6골)을 앞세운 SK슈가글라이더즈를 물리치고 가을잔치 마지막 티켓을 확보했다.

서울시청과 인천시청도 나란히 승리를 더하며 4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다.

서울시청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고아주도시공사를 맞아 박민정, 이한솔(이상 6골)을 앞세워 32-24로 크게 이겼다. 권한나는 이날 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171골을 기록, 169골의 이미경을 제치고 득점왕이 됐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인천시청은 김성은(8골), 이현주,(7골), 송지은(5골)의 고른 활약으로 김보은(10골)이 분전한 최하위 경남개발공사를 29-18, 11골차로 완파했다.

원더풀삼척은 정지해(9골), 김한나(5골)를 앞세워 부산비스코에 30-24로 이기고 홈에서 정규리그 1위를 자축했다.

▲ 원더풀삼척 선수들이 25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부산비스코와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를 마친 뒤 이계청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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