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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여자 정체 발각됐다…박보검 "그 아이를 당장 풀어주시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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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여자 정체 발각됐다…박보검 "그 아이를 당장 풀어주시오"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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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내시인 김유정이 사실 여자라는 사실이 들통나고야 말았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에서 왕(김승수 분)은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에게 예조판서 조만형(이대연 분)의 딸인 조하연(채수빈 분)과 국혼을 치룰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이영은 "원치않는 혼인을 하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라며 끝내 왕의 말을 거역하려 한다.

▲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예고 [사진 = KBS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예고화면 캡처]

이영과 연인으로 관계를 시작한 홍라온(김유정 분)은 이영에게 "더는 국혼을 거절하지 마십쇼. 저를 위해 위험에 처하시는 것은 싫습니다"라며 이영에게 국혼을 할 것을 권하지만, 이영은 홍라온의 그 말에 벌컥 화를 내며 "그만하라 하지 않았느냐"고 말한 채 돌아선다.

성내관(조희봉 분)은 내관들의 짐을 검사하다가 홍라온의 짐에서 홍라온이 이영 앞에 여자로서 나타날 때 입었던 바로 그 옷을 발견하게 된다. 중전 김씨(한수연 분)는 홍라온을 불러들인 후 홍라온의 앞에 그 옷을 던지며 "네 처소에서 재미난 것이 발견됐다. 네 것이 아니라고 할테냐?"며 홍라온을 투옥시킨다.

이영은 홍라온이 투옥된 것을 알고 "그 아이를 당장 풀어주시오"라며 대신들 앞에서 분노를 터트렸고, 대신들은 "참형을 당해도 부족함이 없는 죄인"이라며 이영의 말을 거절한다. 이영의 정신적 스승인 다산 정약용(안내상 분)은 갈등하는 이영에게 "그 아이에게 필요한 사람은 저하가 아닙니다"라며 이영을 말린다.

이영은 잠든 홍라온을 지켜보며 "아끼는 사람을 곁에 두려는 것 뿐인데, 미안한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다"며 애틋한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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