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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AFC 부회장 '만장일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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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AFC 부회장 '만장일치' 선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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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축구연맹 소속 10개 회원국 및 AFC 회장으로부터 추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26일 정몽규 회장의 AFC 부회장 선임 사실을 공문으로 알려왔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AFC 집행위원회는 지난 25일 동아시아축구연맹 소속 10개 회원국과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의 추대를 받은 정몽규 회장을 만장일치로 AFC 부회장에 선임했다.

정몽규 회장은 선임되자마자 인도 고아에서 열리고 있는 AFC 총회에서 부회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만장일치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FC 부회장은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 몫으로 그동안 중국의 장지룽이 부회장을 맡아왔으나 지난 6월 건강악화를 이유로 사임, 공석 상태였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협회를 통해 "부회장에 추대해준 동아시아지역 각국 협회와 AFC 집행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AFC 부회장 활동을 통해 한국 축구의 영향력을 넓히고 아시아 축구를 세계 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 K리그 챌린지 부산의 구단주이기도 한 정몽규 회장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거쳐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재선을 위해 지난 6월 사임했다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 지난 7월 만장일치로 당선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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