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피아니스트 서혜경, 서울·상하이·도쿄·홍콩서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 개최
상태바
피아니스트 서혜경, 서울·상하이·도쿄·홍콩서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 개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2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을 오는 11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서혜경은 자신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로맨틱 피아니즘과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며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상하이 콘서트홀과 도쿄 오지홀, 홍콩 시티홀에서 공연이 열리며, 서울에서는 새로이 개관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서혜경,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 [사진 = ‘스테이지원’ 제공]

서울에서는 그간 한국 청중들에게 선보이지 않았던 모차르트와 부조니, 리스트의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상하이와 도쿄, 홍콩에서는 음반을 발매했던 작곡가들인 모차르트,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선사한다.

웅장하고 섬세한 선율의 노래하는 피아노 소리를 자랑하는 서혜경은 지난 5월 발매된 모차르트 음반에 대해 영국의 비평가 Colin Anderson로부터 ‘서혜경의 모차르트는 그녀의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녹음에서 보여 주었던 풍부한 로맨티시즘과 대조를 이룬다’란 평을 받았다. 

현재 서혜경은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14년 교수직을 과감히 버리고 뉴욕을 거점으로 세계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